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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부끄러운 질병 '치질'의 예방과 치료 - 함미리 중앙 한의원 (미국 버지니아주) 원장  - 2005-01-22


안녕하십니까. 생활과 건강에 문주원입니다. 한국에서 매년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쉬쉬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치질인데요. 부위가 항문이다 보니 부끄러움에 병을 참고 숨기다가 오히려 키우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수술과 입원을 해야 하지만요, 사실 치질은 발병 초기에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많은 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병은 널리 알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치질! 부끄럽다고 숨기지만 마시구요,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서 꼭 초기에 뿌리 뽑으시기 바랍니다.

생활과 건강 오늘은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에 있는 중앙 한의원 함미리 원장과 함께 치질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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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 상식 생활과 건강 1분 건강 상식 시간입니다. 부엌일이나 집안일을 하다가 또는 학생들은 공작 숙제를 하다가 칼에 손가락을 베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툭툭 털고 넘어가면은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거나 곪아서 고생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 1분 건강 상식에서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칼에 베었을 때 응급처지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상처를 물에 씻어서 상처 부위에 붙어있는 오물이나 먼지를 제거합니다. 상처의 정도를 살펴서 가벼운 상처라면은 피를 조금 짜내서 피와 함께 세균이 흘러나가도록 하구요, 출혈이 심하면 국소 압박을 해서 지혈을 하고 가제와 붕대로 상처를 싸맵니다. 출혈이 많거나 상처가 심하면 출혈 부위에서 가까운 동맥을 압박하면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손바닥을 깊게 베어서 힘줄이 끊겨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손가락을 가볍게 구부린 상태에서 부목을 하고 신속하게 외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아예 절단됐을 때는 절단 부위를 멸균 소독한 젖은 천에 싸서 비닐 봉지에 넣은 다음에 얼음물에 담가서 응급실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이때 절단된 손가락이 직접 얼음과 접촉하면 조직세포에 손상이 올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구요.

한가지 더 당부 드리고 싶은건요, 상처에 된장이나 담배 가루를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세균 감염을 막으려면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거든요.

생활과 건강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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