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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자 회담 통해 북한 핵 문제 해결할 것' - 라이스 국무장관 인준 청문회 - 2005-01-19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지명자는 미국은 6자 회담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18일 시작된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그같이 말하면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 가운데 북한 관련 부분을 김영권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라이스 지명자는 북한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북한은 대량 살상 무기, 그 중에서도 특히 핵 무기 획득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매우 위험한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북한의 미래에 관한 견해를 묻는 알라스카 주 출신의 공화당소속인 리사 머코우스키 상원의원의 질문에 그같이 대답하면서,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어떤 행동이나 행동 시도도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남한과의 강력한 동맹 관계와 6자 회담을 통한 활발한 외교 활동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이어 라이스 보좌관은 북한은 매우 폐쇄되고 불투명한 사회이며, 기아와 억압이라는 측면에서 북한 주민들보다 더 절망적인 사람들은 지상에 달리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미국은 북한 주민들과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북한 주민들이 고통을 받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식량 지원을 계속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내일 출범하는 부제2기 부쉬 행정부에서 북한 핵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라이스 지명자는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죠?

답 = 네, 그렇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부쉬 행정부는 6자 회담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6자 회담 참가국들이 모두 북한에 대해,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북한의 다른 문제들을 다루는데도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기보다는 주변 국가들과 협력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부쉬 행정부의 목표는 6자 회담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6자 회담의 틀을 통해 위험한 북한 정권의 다른 포괄적인 문제들도 다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북한이 사실상 6자 회담 재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미국은 이미 지난 번 6자 회담에서 제안을 내놓았고, 다른 나라들은 이를 전향적인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북한이 그같은 제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라이스 지명자는 매사추세츠 주 출신의 존 케리 상원의원과의 문답에서도 북한이 핵 무기 개발 계획을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폐기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 방안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6자 회담에 복귀해야만 한다는 점을 납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또한 라이스 지명자는 이번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 무기를 포기할 경우에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했죠?

답= 네, 그렇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부쉬 대통령은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도가 없고,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되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할 준비를 갖출 경우, 미국이 참가하는 다자간 안전 보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지명자는 북한 정권은 무장 해제에 동의함으로써 미국 및 세계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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