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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들, 해일참사 복구위한 국제 정상회의 열기로 - 2004-12-31


세계 지도자들은 지진과 해일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을 통합하고, 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1월 6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들 및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유엔과 세계 보건기구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지진 해일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원조금을 6천만달러 이상으로 증액했습니다.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30일, 각국 정부와 기구들이 구호 작업을 위해 5억달러를 공약했지만, 피해액은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부쉬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쉬 플로리다 주지사는 인도네시아 및 다른 피해 국가들에서 미국의 구호 노력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지,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남아시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이번 참사를 논의하기 위해 31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합니다. 그후 파월 장관은 부쉬 주지사와 함께 1일, 재해 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파월장관은 30일,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 외교관들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인도주의 물자가 전달될 수 있도록, 곧 미국 정부의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군 비행기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구호품을 수송하기 시작했고,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미 해군 함정들이 이 지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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