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남아시아 해일 희생자 수 7만명 육박 - 수만명 더 늘어날 수도 - 2004-12-29


지난 26일,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진 해일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약 7만명에 이르고, 실종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구조단과 구호요원들이 외딴 지역들에 접근하게 될 경우, 사망자 수는 앞으로 수만명 정도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지진과 해일로 파괴된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현재 진행중인 긴급 구호 작업 뿐 아니라 앞으로 필요한 비용에 대해 국제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공식 호소문을 유엔이 다음 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천6백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확인한 한편, 이보다 3배가 많은 약 4천 백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최소한 3만2천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지만,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 서부 해안지역의 희생자들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초기 보도들에 따르면 적어도 3천4백구의 시신들이 29일, 메우로바에서 발견됐고 인구 4만명의 이 도시의 4분의 3이 파괴됐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2만 천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으며, 인도는 최소한 8천5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또한 버마와 방글라데쉬,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뿐만아니라 이 지역에서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와 소말리아에서도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