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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속의 한인들] 한인 유명 사업가, 강도사건으로 숨져 - LA 한인사회 큰 충격 - 2004-12-27


워싱턴 지역 소식

★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 중남미 노동자들에게 음식과 옷 전달

워싱톤 한인 연합회와 굿 스푼 선교회, 워싱톤 여성회등 워싱톤 지역 한인단체가 중남미계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겨울옷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이들 단체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 교회앞에서 이들 라티노 들에게 모자와 목도리 점퍼등 겨울 옷가지 천 2백여벌과 , 햄버거 라면등을 전해줬습니다.

★ 제 32대 워싱턴 한인 연합회 출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 32대 워싱톤 한인 연합회가 지난 19일 김영근 현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드디어 출범했습니다.

30여년만에 첫 3파전으로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는 기호 3번 김옥태 후보가 김 영근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고 , 훼어훽스 법원에 당선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한인사회가 분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었습니다.

★ 직업훈련 돕고 있는 한인 취업학교, 높은 합격율 보여

워싱톤 한인 초기 이민자들의 직업 훈련을 돕고 있는 비영리 기관 북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한사랑 종합학교 취업반이 올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냉난방 자격 시험에는 모두 마흔 다섯명이 응시해 한명만 떨어지고 전원 합격했으며, 또 건축업 면허 시험에는 40명이 응시해 28명이, 그리고 약사 보조사 자격 시험에는 36명이 응시해 30명이 자격증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한인 유명 사업가, 강도사건으로 숨져

가주한미식품상협회제12대 회장을 지낸 양재웅씨가 지난18일 오전 웨스트LA 소재 자신의 리커에 침입한 무장강도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곳 LA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피살된 양 전회장은 특히 평소 ‘친절하고 정직한 코리안’이 되는 것을 강조하고 실천해와 양 전 회장이 범죄에 희생당하자 유족은 물론 이웃 주민들까지 큰 슬픔을 나타내고있으며 양씨의 가게앞에는그의 명복을 비는 다양한 글, 초상화, 신문기사, 꽃으로 가득 차는등 연일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 탈북민 강제 송환 반대 시위 벌어져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미국과 한국등 전세계8개국 24개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진가운데 이곳 LA 에서도 지난 22일 열렸습니다.

‘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 ’은 22일오후 2시30분 LA 한인타운인근 중국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중국 정부의 반인권적인 탈북자 강제 송환의 부당성을 전세계 여론에 호소하고 중국정부는즉각 탈북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하와이 한인동포 송년간담회 열려

하와이 한인공동체 비전 마련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하와이 한인동포 송년간담회가 지난주 호놀룰루 시내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과 하와이주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한인계 3세인 다나 모카도 김 주상원부의장을 비롯해 세대를 초월한 한인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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