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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04년] 테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해를 맞았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업계  - 2004-12-26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업이 올해, 중국 시장의 신장과 전반적인 세계 경제 성장에 힘입어 호황을 구가했습니다. 그러나, 여행업계의 많은 인사들은 테러 공격으로 인한 타격 가능성을 결코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배경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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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 기구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업이 지난 해에 비해 근 40퍼센트나 신장해 세계 어느 지역보다 더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구에 따르면, 2004년의 관광 산업은, 수십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던 해들중 하나인 2003년이래 전 세계적으로 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2003년에 아시아 지역은, 이라크 전쟁과 테러 공격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의 발생으로 큰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태평양 아시아 여행 협회, PATA”의 존 콜도우스키 대변인은, 덜 소란스러웠던 해들에 비해서도 2004년은 여행업계에게 각별한 해였다고 말합니다.

콜도우스키 대변인은, “2004년이 특히 53년의 PATA 역사상 아마도 최상의 해였다는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태평양 아시아 여행 협회는, 이달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찾는 국제 여행객의 수가 3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2년의 약 2억 6천만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입니다.

여행객의 이와같은 증가는, 보다 높은 연료가로 항공료와 그밖의 다른 여행 경비가 오른데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고유가는 2005년에 이윤을 감소시키고 요금을 인상시키는 문제 요인이 될수도있다고 분석가들은 경고합니다.

올해의 여행객 팽창은, 항공료 인하와 증대일로에 있는 중국 중산��의 여행에 의해 주도됐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의 패트릭 임바르델리 전무 이사는 설명합니다. 임바르델리 전무 이사는, “저가 항공사들이 갈수록 더 많이 등장해 관광 산업을 촉진시키고있는가 하면, 이제 세계 경제의 상당한 부분이 된 중국이 미래에 촛점을 맞추고있는 것이 관광 산업 활동을 강화시키고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중국에서 47개 호텔을 운영하고있으며, 앞으로 40개 호텔을 더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임바르델리 전무 이사는, 여행업의 호황이 중국의 관광 하부 구조에 수십억 달라의 돈을 쏟아붓게 만들고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관광 산업 성장은 중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매리오트 인터내셔날 호텔 그룹”의 아시아 담당 부사장인 에드 후벤네트 씨의 설명입니다.

“호주와 일본, 미국, 유럽등 세계 모든 지역들로부터 여행객들이 되돌아오고있다”는 후벤네트씨의 설명입니다. 그는 “올해가 정말 훌륭한 해였다”고 말합니다. 관광 산업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의 최근 테러 공격은 물론, 2년 전 대부분이 서방 관광객들인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탄 테러의 후폭풍으로부터 회복됐습니다.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여행객들이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과 같은 나라들에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들에 구애를 받지않고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이들 3개국은 지난 한해사이 분리주의자 또는 종파적인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문화 관광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인도네시아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호주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국을 찾은 여행객의 수는 거의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같은 경고는 미국과 영국, 일본, 뉴질랜드로부터도 나왔습니다. 매리오트 호텔 그룹의 후벤네트 씨는, 테러가 여전히 여행업계의 큰 우려 사항이라고 말합니다.

후벤네트 씨는, “여행업이 발전하고 있는 마당에 유일한 위험이라면 아마도 테러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하고, “이같은 위험은 2-3년전과 비교하면 분명히 어느 정도 덜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보상의 위험에 관한 뉴스 보도들이 속속 나오고있어 어느 국가나 어느 지역에서건 여행업에 찬물을 끼얹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태평양 아시아 여행 협회의 콜도우스키씨는, 이 지역에서 테러 공격이 벌어질 경우 관광 산업을 황폐화시킬수도있다고 말합니다. 콜도우스키 씨는, “과거의 역사로부터 알수있듯이, 밤사이 동떨어진 곳으로 부터 사건이 벌어져 경관을 극적으로 변화시킬수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이런 일을 여전히 매우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콜도우스키 씨는, 여행업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활기찬 여행업 전망을 급격히 바꿔놓게 될 사건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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