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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분자들, 모술 자살폭탄 공격 관련 비데오 테이프 공개  - 2004-12-26


이라크 저항 세력이, 지난 주 모술시 근교의 미군 기지에서 22명을 살해한 자살 폭탄 공격범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비데오 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안사르 알 순나 군”이라는 저항 단체의 웹사이트에 실린 이 비데오에는, 복면한 한 남자가 미군 기지의 지도를 보여주면서 공격 계획을 설명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자살 폭탄 공격범으로 신원을 밝힌 다른 또 한명의 복면한 남자가 동료들을 껴안고 있습니다. 이 비데오는 이어, 지난 21일 미군 기지 식당 막사를 산산 조각낸 폭발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태 발전으로, 복면한 무장 괴한들이 26일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의 고위 보안군 장교를 살해하고, 그의 경호원 여러 명을 부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모술시에서 도로변 폭탄이 터져, 차량 대열속에 있던 미군 3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170여만명의 이라크 쿠르드족이, 북부 이라크에서의 쿠르드 독립 국가 창설에 관한 주민 투표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유엔과 이라크 정부에 제출했다고 쿠르디스탄 주민 투표 운동 대변인이 26일 밝혔습니다. 이 청원에 관해, 쿠르드족 분리 국가를 배제해온 이라크 정부로부터는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쿠르드족 소수 인종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웃 터키 역시 국내에서 소요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이라크 쿠르드족의 독립 운동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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