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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자살 폭탄 테러, 최소 8명 사망 - 2004-12-25


바그다드에서 24일 유조차를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살 테러범이 정유 운송 트럭을 몰고 바그다드의 부유지역인 만소우르 구역으로 돌진하며 발생했으며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치솟고, 인근 아랍 대사관 주택들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는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성탄절 이브를 맞아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전격방문하고 떠난지 수시간만에 발생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많은 부상자들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터키 텔레비젼 방송은 25일 한 터키 기업인이 이라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단체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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