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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외무장관, 중국방문 -  양국 관계 개선 모색 - 2004-12-23


이라크의 호쉬야르 제바리 외무 장관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또한 에너지 관련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도 영접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외교적 행보에 관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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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호쉬야르 제바리 외무장관은 나흘 일정의 중국 방문 기간동안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 및 리 자오싱 외교 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리우 지안차오 대변인은 23일 이라크 외무 장관의 방중기간 동안 양국 관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우 대변인은 양국이 강력한 유대 관계를 누리고 있으며 이라크 전후 재건 작업에 관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우 대변인은 또한 중국과 이라크간의 교역량도 금년에 4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을 비난했지만, 미국이 임명한 이라크 과도 정부와의 관계를 복원하기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중국 대사관을 다시 열었으며, 지난 달에는 내년 1월 30일 실시될 예정인 이라크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백만 달러 이상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현재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에게 있어 세계 석유 생산국들로의 접근을 향상시키는 일은 중국 대외 정책의 핵심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석유 수출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력과 외교적 자본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때를 같이해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또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석유 수출국이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회원국이기도 합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에너지 관련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협정에 따라, 베네수엘라는 중국에 연료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그 대가로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농업 지원과, 베네주엘라가 새로운 국영 통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양국은 또한 베네수엘라의 미개발 유전을 개발하기 위한 합작 벤쳐 회사 설립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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