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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회교 지도자들, 폭력사태 악화에 진정호소 - 2004-12-20


이라크 당국은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와 카르발라에서 19일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과 관련해 50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병원 관계자들은 나자프에서 적어도 52명이 사망하고 카르발라에서 14명이 사망하는 등 이번 자살 폭탄 공격의 사망자 수가 모두 62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폭발로 인한 부상자가 140명을 넘었습니다.

시아파 회교 지도자들은 냉정을 유지하라고 호소하면서, 그같은 공격은 종파간 폭력 사태를 촉발시켜 앞으로 6주 후에 열릴 총선거를 방해하려는 시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아파 지도자들은 추종자들에게 보복 공격에 의지하지 말고 다가오는 전국 총선거에 촛점을 맞추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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