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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난 테이프' - 빈 라덴 가능성 대단히 높아 - 2004-12-16


16일 회교의 웹사이트에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이다 우두머리 오사마 빈 라덴의 음성이라고 올려진 녹음 테이프가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정보 관계관들이 결론지었습니다.

미 정보 관계관들은 이번에 알려진 녹음 테이프 음성의 억양과 메시지가 이전에 출현한 테이프들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빈 라덴의 음성이라는 이 녹음 테이프의 메시지는 한 시간 넘는 분량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어나는 소요소태는 왕정 탓이라고 비난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의 개혁조치들을 조롱하고 개혁은 왕정이 제거돼야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2003년 리야드(Riyadh)의 3개 주거지에 대한 폭탄 공격 이후 회교 극단주의자들을 단속하고 있으나 폭력 행위를 근절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초 5명의 무장분자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홍해 인접 도시 제다(Jeddah)의 미국 영사관을 공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비 미국인 직원 5명이 숨졌습니다.

이 테이프는 또 이라크와 페르시아만 지역의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사주하고 이달 초에 제다 주재 미국 영사관에 대한 공격을 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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