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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존심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준공 - 2004-12-14


자끄 시라크(Jacques Chirac) 프랑스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을 준공했습니다.

예술성과 함께 프랑스의 자존심을 건 이 교량은 343미터 높이로, 파리의 에펠탑(Eiffel Tower)보다도 높습니다. 7개의 교각으로 받혀진 우아한 모습의 이 다리는 샹젤리제(Champs Elysees) 가보다도 긴 2.5 km에 뻗어있습니다.

오는 16일 이 다리가 개통되면 자동차 운전자들은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탄 계곡(Tarn valley)으로부터 270 미터 위를 달리게 됩니다.

설계사인 영국의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 씨는 이 작품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전원적인 환경에 어울리도록 건축된 이 다리는 건설에 3년이 소요됐으며 50억 달라 이상의 자금이 들어갔습니다. 이 다리는 파리와 스페인 국경지대를 연결함으로써 프랑스에서 가장 체증이 심했던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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