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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슨 앤 죤슨, 내성 결핵균에 효과 큰 신약 개발 - 2004-12-10


결핵과의 싸움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연구원들이 말하고 있는 새로운 항생제가 40년만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항생제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매우 희망적인 결과를 입증했고 이제 인체를 대상으로한 임상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신 개발약이 결핵 치료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관측통들도 있습니다. 새로운 결핵지료제 개발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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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사망 요인으로, 해마다 2-3백만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결핵과 에이즈는 서로 연계돼 있습니다. 1.100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 HIV와 결핵 모두에 감염돼 있습니다.

새 결핵 치료제 개발 노력을 선도하고 있는 제약 회사, “존슨 앤 존슨 벨기에”사의 항균 물질 연구원, “쿤 안드레이어스”씨는 이 신약에 관해 인체를 대상으로 실제로 실험되고 있는 것으로는 40년만의 첫 결핵 치료제로서, “리팜핀”이 1963년에 임상 실험으로 개발된 마지막 약이었던 만큼, 이제 이 새 약은 참으로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1963년 리팜핀은 결핵과 싸우기위해 도입된 마지막 “표적 항생제”가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결핵약들이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내성이 생겨 “결핵 마이크로 박테리아”에 효과적이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같은 내성은, 심지어, 환자가 약효를 높이기위해 항생제 복합약들을 복용한 경우에도 생겼습니다. 의사들은, 결핵 환자들이 간헐적으로 복용한 결핵 항생제들의 오용이 광범한 내성을 초래했다고 지적합니다.

이제, 다른 항생제들과는 완전히 판이하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DARQ’s”계통의 화합물로부터 결핵 치료제가 될것 같은 약이 나와 임상 실험중입니다. 이전의 항생제들의 경우 마이크로 박테리아의 다양한 체제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기능을 발휘하는 반면, 이 신약은 마이크로박테리아의 에너지 공급 체계를 차단시킨다고 안드레이어스 박사는 설명합니다.

실험실에서의 실험 결과, 결핵 마이크로박테리아가 “DARQ”화합물에 내성을 갖고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안드레이어스 박사는 이 실험중인 약이 이전의 결핵 약들과 함께 복용하도록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또한 내성을 방지해야 합니다.

쥐를 대상으로한 약의 실험은, 이 약이 인체에도 유망한지를 알아보는 표준적인 방식입니다. 이제 새로운 결핵 치료제가 될것 같은 신약은 임상 실험에 막 착수했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 보건 기구의 결핵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다이에씨는, 임상 실험중인 이 신약이 쥐에서와 같이 인간에게서도 효능을 갖게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하면서 성급한 낙관에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지난 30여년동안 결핵을 통제할 새로운 약이 없어 정말 새로운 약을 절실히 필요로하고있었다는 사실에서 이처럼 성급하게 과대하게 선전하는 경향이 생기고있습니다. 이 신약처럼 결핵균을 죽이는데 매우 활동적인 것으로 보이는 유망한 새 화합물이 등장하면, 그때 결핵 퇴치에 종사하고있는 사람들은 대단히 흥분하게 될 것이고 또 얼마간의 과대 선전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에 박사는 이 새로운 화합물이 약에 대한 내성을 방지하는 특성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찬사를 보냅니다. 다이에 박사는 또한 이 화합물이 쥐 실험에서 보여준대로 인체에서도 치료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 결핵 치료약들은 6개월 내지 8개월의 치료 기간을 요한다”고 말하고, “이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겐 매우 긴 기간이라면서, 이들 약의 복용 기간이 한 두어달 정도로 줄어들게 되길 바랍니다."

임상 실험중인 이 새로운 결핵 치료약은 과학 전문 잡지, “사이언스”지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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