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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 감축, 탈레반의 사면 방침 수용 여부에 달려' - 美사령관  - 2004-12-05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과격분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파키스탄 정부의 공동 사면방침을 받아들일 경우 1만8천 명 규모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 데이빗 바르노 중장은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탈레반 지도자들을 제외한 사면 대상자 명단을 작성해 파키스탄 정부에 통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르노 중장은 또 내년 4월에 아프가니스탄 의회 선거가 실시된후 안보위협이 감소되건 않건간에 내년 여름까지는 상황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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