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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활동 중단한듯' - IAEA 사무총장 - 2004-11-22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약속한대로 우라늄 농출 활동을 중단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란의 이 같은 이행조치를 검증하기까지는 앞으로 수 일이 걸릴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IAEA는 오는 25일까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농축 과정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 연료나 핵탄두 제조에 알맞은 무기급 우라늄 제조에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위한 비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겠다는 22일의 약속 시한을 앞두고 군사력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를 감지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콜럼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의 이 같은 발표가 진실이길 희망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의 핵활동 중단은 하나의 진전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러한 소식을 확인하는데는 여전히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으며 부쉬 대통령과 콜리 파월 국무장관은 이란의 핵 활동에 관해 구체적으로 비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그러한 비난들을 일관되게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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