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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지명자, 국무장관으로 쉽게 인준받을 것' - 미 국회 상원의원들 - 2004-11-16


미국 국회 상원의 중진 의원들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국무 장관 지명자가 손쉽게 인준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간사는, 라이스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에서 어려운 질문에 직면하겠지만, 자신이나 민주당의 새 원내 총무, 해리 라이드 의원은 라이스 지명자가 국무 장관으로 인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16일 부쉬 대통령은 학자 출신인 50세의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을 하루 전 사임이 발표된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를 발표하면서, 라이스 지명자는 테러와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등 대외 정책상의 여러 도전들에 능히 대처할수있는 적임자라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국무 장관 지명자는 부쉬 대통령의 의제를 추진하기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스테판 해들리 국가 안보 부보좌관을 라이스 보좌관의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이 미국의 새 국무 장관으로 지명된데 대해 외국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입니다. 프랑스의 미셀 바르니에르 외무 장관은 라이스 지명자를 개성이 강한 여성이라면서 프랑스는 미국과의 유대가 재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반 샬롬 외무 장관은 라이스 지명자가 이스라엘과 깊은 교분을 갖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사에브 에레카트 관방 장관은 라이스 국무 장관 지명자가 이스라엘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다짐하고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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