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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 이라크 연합군 팔루자 재탈환 작전 거의 종결 - 2004-11-13


이라크 관리들은 팔루자 시를 재탈환하기 위한 미군과 이라크 군의 [알-파지르(새벽)]작전이 최종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북부 도시 모슬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이라크 보안군을 다시 현지로 이동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과도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13일 팔루자 시의 작전이 완전히 종결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며칠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카심 다우드 국가안보장관은 팔루자시에 대한 작전이 종료되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우드 장관은 바그다드에서 기자들에게 5일간 계속된 이번 소탕작전으로 팔루자 시에서 1천여명의 저항세력이 사살되고, 200여명이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라크 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모슬에서 시청사와 경찰서, 교량들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저항분자들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에 합류하기 위해 현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자유롭고 민주적인 이라크가 테러리즘에 철저한 타격을 주고, 중동지역의 개혁을 고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3일 주례 라디오방송을 통해 미군과 이라크 군은 팔루자시에 대한 소탕작전에서 다대한 전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과 이라크 군은 현재 이 지역의 질서를 회복하고 있으며, 저항분자들이 무기와 폭발물들을 숨겨놓았던 사원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팔루자 시 진압작전에서 미군과 함께 싸운 이라크 군을 치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005년말까지 이라크 정부가 20여만명의 보안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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