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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반 프랑스 시위 확산  - 2004-11-07


코트디부아르 정부군과 프랑스 평화 유지군 간의 충돌 뒤 소요 사태가 벌어지고있는 코트디부아르의 상업 수도, 아비장에 프랑스 증원군이 배치됐습니다.

아비장에선 7일 프랑스의 개입에 항의하는 시위 행진이 벌어진 가운데 일부 시위자들이 상점들을 약탈하고 외국인들을 공격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 대변인은 프랑스군이 자국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외무 장관은 프랑스가 치안을 확보하기위해 군대를 보냈지 그 나라를 불안정하게 만들려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인 6일 코트디부아르군은 반란군 장악 지역에 있는 프랑스군 기지를 폭격해, 9명의 프랑스군과 미국인 한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4일 18개월간의 휴전을 깨고 반란군 장악 지역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코트디부아르군 관계관들이 실수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 이 폭격에 대응해 프랑스군기들은 코트디부아르 군기들을 파괴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위험한 치안 상황을 이유로 코트디부아르 여행을 경고했습니다. 국무부는 아비장에서 외국인들을 겨냥한 폭력 사건들이 다수 발생했으며, 공격자들은 사람들을 차량에서 끌어내리고 외국 공관들을 공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 연합은 남아 공화국의 타보 앰베키 대통령에게 코트디부아르 위기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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