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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세력, 일부 외국인 인질 석방 - 2004-11-05


이라크 과격 분자들이 3명의 외국인 인질을 풀어주었습니다. 네팔 외무부 대변인은 5일 네팔인 인질, “유누스 카와리” 요리사가 안전하게 풀려났으며, 고용주들이 그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1일 바그다드 소재 사우디 회사 사무소에서 카와리씨와 함께 납치된 미국인과 두명의 이라크 경비병의 행방에 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바논 외교관들은 5주동안 인질로 억류돼있던 두명의 레바논인이 풀려나 4일 레바논으로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 지난 4월 이래 납치된 외국인은 150명이 넘으며, 이 가운데 30여명이 납치범들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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