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회 대표단이 북핵 문제 논의와 한국 지도자들과의 양자 회담 차 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 매체들은 러시아 의회의 외교 위원회 대표단이 닷새 일정으로 한국 정부와 재계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31일, 모스크바를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외교 위원장은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이 일정 조정 상의 어려움 때문에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됐습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우려 사안이라고 말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자체 핵 계획을 폐기하도록 하기 위한 6자 회담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