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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日 총리, 이라크 주둔 일본군 병력 계속 유지할것 다짐 - 2004-10-31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일본인 인질을 살해한 이라크 저항 분자들의 철군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주둔 일본군 병력을 계속 유지시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31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인질 살해에 대한 분노를 표명하고, 일본은 이라크 내 인도주의 임무를 위한 자체 병력을 철수하라는 압력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바그다드에서 발견된 참수된 사체가 지난 26일 저항 분자들에 의해 납치된 24세의 일본인 관광객의 사체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사태 발전으로 아랍 위성 텔레비전 방송, 알자지라는 이라크 주둔 폴란드 군대의 철수를 요청하며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폴란드 여성 인질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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