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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 이라크 침공 아래, '민간인 사망자 수 10만명'  넘어서  - 2004-10-28


이라크에서 미군 주도의 침공이래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가 10 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영국의 의학 전문지 랜세트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란세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민간인 사망의 주원인은 공습이고 희생자들의 많은 수가 어린이와 여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보고서의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에는 저항분자들의 거점인 팔루자시의 사망자수 집계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란세트 보고서 조사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라크 군사시설에 있는 폭발물질의 보안에 관한 우려를 2003년 4월 미국에게 표명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이라크 투와이타 핵시설에 있는 군사시설에서 약탈이 벌어진 직후에 IAEA가 알-카카 군사시설내 폭발물질의 보안에 관해 경고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 당시 IAEA 사무총장이 미국 관계관들에게 이라크내 고성능 폭발물질 저장소인 알-카카 기지의 폭발물질 보안에 관해 IAEA가 우려하고 있음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알-카카 기지에서2003년 4월 약탈사태후에 342톤의 폭발물질이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알-카카 기지의 폭발물질이 미군의 도착이전에 없어졌을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가능성들을 미국 관계관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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