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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이가다현 지진참사 복구 전력 -  21명 사망  2천여명 부상 - 2004-10-24


일본 북부 나가타 현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가옥이 파괴되고 최소한 21명이 사망한 이후에 수천명의 주민들이 여전히 구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근 9년래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으로 최소한 2천명이 부상했습니다. 일본 해상 자위대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현지 병원에서 넘쳐 나고 있는 부상자 수송을 지원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현재까지 240회 이상의 여진이 기록됐으며 니가타 현 주민 약 6만 명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히터 규모 6.8의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250킬로미터 떨어진 니가타현의 오차야시입니다.

이 지진으로 많은 가옥들이 파괴되고 도로와 철도 교량들이 끊겼으며 산사태가 유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수십만명이 전기와 전화가 없는 상태에 있으며 지방 병원들은 부상자들로 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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