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갱단이 하이티 과도정부를 약화시키고 아이티 국민을 지원하는 노력을 와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리스티드는 현재 남아공화국에 망명하고 있습니다.
무장 갱단의 공격은 지난 9월 아이티를 강타해 3천여명의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이 휩쓸고 지나간 후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홍수로 20여만명의 이재민이 생긴 아이티의 고나이브스 시에서 발생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한 성명은 “아리스티드를 지지하는 세력은 아이티 국민이 아직도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시점에 폭력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규탄받아 마땅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흉한들이 경찰관을 살해하고, 상점과 공공기관들을 약탈하고, 민간인들에게 테러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 집단들과 제휴하고 있는 무장괴한들은 무차별공격으로 세명을 살해하고, 또 아이를 데리고 학교에 가던 한 부모가 살해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미국은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인 판미 라발라스당 지도자들에 대해 이 정당의 폭력과 범죄적인 유산을 버리고 과도정부와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현재 보니파체 알렉산드르 대통령과 게라르 라토르투 총리가 이끄는 과도정부는 “아이티 발전의 최대의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아이티 국립 경찰이 아이티 국민의 질서와 치안을 회복하고 개혁하는 데 있어서 알렉산드르 정부와 유엔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며, 또 유엔 평화유지군이 아이티 국민을 보호하고, 그 같은 능력이 앞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더욱 강화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아이티의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은 그의 지지자들이나 전 지지자들에게 폭력을 포기하고 새정부와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Armed gangs who support former Haitian President Jean-Bertrand Aristide are trying to destabilize Haiti's interim government and disrupt efforts to assist the Haitian people. Mr. Aristide is in exile in South Africa.
The attacks come after a hurricane struck Haiti in September, killing more than three-thousand people. The most damage occurred at the Haitian city of Gonaives, where flooding left more than two-hundred-thousand people homeless. A statement released by the U.S. State Department says, "It is all the more reprehensible that the pro-Aristide forces have launched their campaign of violence at a moment when the people of Haiti are still suffering."
State Department spokesman Richard Boucher says thugs have "murder policemen, looted businesses and public installations, and started to terrorize civilians"
"On October 11th, gunmen associated with these groups killed three people in random attacks, and there were reports that one parent was killed while walking his child to school.
So we call on the leaders of Fanmi Lavalas, that's the party that supported President Aristide, to break with the party's legacy of violence and criminality, and to cooperate with the interim government."
Mr. Boucher says that the interim government led by President Boniface Alexandre and Prime Minister Gerard Latortue represents "the best hope for progress in Haiti"
"The United States will continue to work with them and to work with the United Nations in rebuilding and reform of the Haitian national police to provide order and security for the people of Haiti. And we also have confidence that the U-N stabilization force will be able to protect the Haitian people, and that their capacity to do that will increase in the days and weeks to come."
State Department spokesman Boucher says former Haitian President Aristide should make clear "to his supporters...or former supporters, that they need to abandon violence and that they need to cooperate with the new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