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산하 국제원자력기구는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장비와 물질들이 미국 주도의 침공이 개시되기 전에 이라크에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마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한 보고서에서 사라진 장비와 물질들은 아주 중요한 것들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IAEA 보고서는 위성 사진들은 한 때 IAEA가 탐지하고 추적해온 고도의 정밀 장비들을 보관했던 건물들이 통째로 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워싱톤이나 바그다드가 이 사살을 알아차리지 못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라샤드 오마르 과학기술장관은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핵 사이트는 현재 안전하고 확실하게 과학기술부가 장악하고 있다고 밝히고, IAEA가 조사단을 파견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