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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군 당국자간 회담 - 육로통행  관한 개선방안 논의  - 2004-10-07


남한과 북한은 7일, 석 달 만에 군 당국자간 회담을 갖고 남북한 육로 통행에 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남북한 군 당국자간 회담은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와 현재 건설 중에 있는 개성 공단으로의 육로 통행에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남한 관리들은 또한, 북한 측에 지난 7월에 취소된 별도의 장성급 회담 실무접촉에 참여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그러나 평양이 이같은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양측의 군 실무급회담에서는 비무장 지대 주변의 선전물 철거 작업을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였습니다. 그러나 남한 정부가 북한측이 해상 경계선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이후에 회담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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