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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수도,  무장한 시민들로  소요사태 -  유엔군 철수 요구 - 2004-10-07


아이티 수도 포토 프렝스에서는 손도끼와 총기류 등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차량에 불을 지르고 거리를 봉쇄하는 등의 소요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같은 약 1주일 간의 소요로 적어도 19명이 사망했고, 그 가운데 4명이 참수됐습니다. 또한 약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허리케인 진의 희생자들에게 식량을 전달할 구호 요원들의 접근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축출된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한 시민들은 유엔 평화 유지군의 주둔을 침공으로 규정하면서, 유엔 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경찰과 유엔 군은 6일 빈민가인 벨에르에서 75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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