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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산 세바챤 국제영화제, 이라크전 소재 영화에 골든 쉘 상 - 2004-09-25


스페인의 권위있는 산 세바스챤 국제 영화제에서 이란 감독의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전쟁이 임박한 이라크의 한 마을 사람들을 그린 바흐만 고바디(Bahman Ghobadi) 아란 감독의 영화 “나르는 거북이” (Turtles Can Fly) 에 골든 쉘(Golden Shell)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이 임박하자 사태 진전을 알아보기 위해 이라크의 쿠르드족 마을 사람들이 전력을 다해 위성 안테나를 습득하려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감독상은 중국의 “모르는 여자에게서 온 편지”를 감독한 쑤 징레이 가 차지했습니다.

덴마크 영화 “형제들” (Brothers)에서 주연을 맡은 코니 니엘슨(Connie Nielsen)은 최우수 여우상을, 울리치 톰슨(Ulrich Thomsen) 은 최우수 남우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세르비아 몬티네그로(Serbia and Montenegro)의 고란 파스칼례비치는(Goran Paskaljevic)는 내전의 참혹한 결말을 묘사한 “한겨울밤의 꿈”(A Midwinter Night's Dream)으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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