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허리케인 '진' 아이티 강타 - 천여명 사망, 이재민 25만 - 2004-09-25


아이티 구호 요원들은 열대성 폭풍 ‘진’으로 인한 홍수 피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주일 전에 강타한 ‘진’으로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고나이브 시로 1,100여명이 사망하고 25만 명 정도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 폭풍으로 1,250여 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구호 요원들은 식수 및 식량, 위생 부족이 고나이브 주민들의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나이브 시 거리들은 쓰레기와 오물 그리고 희생자들의 시신이 널려 있습니다.

앞서 24일 유엔 평화 유지군은 식량 배급소에 몰려든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기도 했으며 구호 물자를 실은 트럭 대열이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