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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민주주의 고수할 것' - 푸틴 대통령 외국 통신사 대표들에 다짐 - 2004-09-25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구 소련시대 방식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비판가들이 우려를 제기한데 대해 러시아는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노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국제 통신사 대표들이 참석한 한 회의에서 러시아는 10년 전에 민주화와 자유 시장 지향의 국가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 또한 민주주의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베슬란 학교 인질 참사에 뒤이어 강경한 테러 퇴치 일괄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과 유럽 연합은 푸틴 대통령의 개혁안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저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테러리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방 정부의 권한이 더욱 강화돼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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