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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원자력기구 결의안 준수해야' - 美 에너지 장관  - 2004-09-19


미국의 스펜서 에이브라함 에너지 장관은 이란은 우라늄 농축 실험을 동결하라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결의안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라함 장관은 이날 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의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도 있는 핵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IAEA 이사회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이사회에서 제기돼 왔던 의문에 답하며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이란에게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라함 장관은 이란이 IAEA에 전면 협력하고 이 결의안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면서 IAEA 차기 이사회 때까지 현재 이란을 위한 시간은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AEA 이사회의 35명의 이사들은 이란의 핵문제가 제재 조치 가능성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로 회부돼야 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에이브라함 장관은 핵 밀반입 대처 방안에 관한 회의 참석차 현재 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이란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의 동결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을 일축하고 만일 이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될 경우, 핵 시설들에 대한 현장 사찰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비밀 핵 무기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이란은 그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에 따른 제재 문제가 유엔 안보리에서 다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싼 로하니 이란 측 국제원자력기구 IAEA 수석대표는 그같은 제재가 부과될 경우 이란은 핵 확산 금지협정 NPT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AEA 이사회는 지난 18일 이란에 대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핵농축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5일까지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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