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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의 이라크 주말 - 자살 공격, 납치극 난무 - 2004-09-18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는 이라크 주둔 미군을 위해서 일하는 터키 회사의 근로자 10명을 납치했다고 비디오 테잎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3일 이내에 이 회사가 이라크에서 떠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알-자지라]방송을 통해 방영된 비디오는 이 인질들이 바닥에 앉아서 자기 신분 증명서들을 들고 있는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다.

[알-자지라]방송은 또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이에 연계된 무장세력들에게 억류돼 있는 서방인질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납치범들은 미국이 48시간내에 이라크의 두개 교도소에서 여자 포로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서방 인질 세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있는 국가방위군 본부 밖에서 자살폭탄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공항도로에서도 미군 호송차량이 통과할 때 차량폭탄이 터져 미군 세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바그다드 시내 도로변에서도 폭탄이 터져 이라크인 세명이 부상했습니다.

모술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이라크 국영 [노스 석유회사]의 고위 관계자를 암살하려 했으나 경호원 네명이 사망하고 당사자인 고위관계자는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또한 남부 바스라에서 영국군과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 지지자들 사이에 연이틀째 산발적인 충돌이 벌어져 적어도 5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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