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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경찰차량 밀집지역서 '자살폭탄 테러'  - 2004-09-17


이라크의 자살 폭탄범이 17일 경찰이 차량을 이용해 만든 바그다드의 저지선 부근에서 폭발물로 가득찬 차량을 폭발시켜 적어도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이라크 경찰에 대한 이같은 공격이 벌써 3번째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미군이 앞서 이날 저항세력들과 충돌해 여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파 거리 부근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으로 2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16일, 바그다드 경찰관 모집 센터 밖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47명이 사망했고, 바스라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총격으로 10명의 경찰관과 차량 운전기사가 사망했습니다.

또한 16일 밤에 미군 전투기들은 팔루자에서 테러분자 은신처로 의심되는 건물들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약 60여명의 무장 분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지만, 현지 의사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가운데는 민간인들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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