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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 도전에 직면한 유엔의  이라크 재건활동' - 유엔 이라크 지원임무 부책임자  마운틴씨 - 2004-09-14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아직도 치안 상태가 위험에 처해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선거실시를 통합 조정하도록 권한을 위임 받은 이라크에서의 사명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대 이라크 지원 임무의 부책임자인 로쓰 마운틴씨는 유엔이 이라크에서 직면하고있는 상황에 다소 냉정한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유엔이 바그다드 사무소에 대한 자살 트럭 폭탄 공격으로 22명의 직원을 잃은 최악의 비극중 하나를 겪은 지 일년여가 지났습니다. 이같은 비극으로 부터 유엔이 회복됐는 지에 관한 의문에 일부 인사들은 “그렇지않다”고 단언합니다. 유엔의 이라크 지원 임무, 약칭 “우나미”의 부책임자인 로쓰 마운틴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유엔은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친구와 동료들을 잃은 우리들이 그러한 비극으로부터 회복되자면 오랜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유엔 자체도 이라크를 다루는 면에서 아직도 당시의 사건에 상당히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은 복귀했습니다.”

자살 폭탄 공격 이래,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 총장은 이라크에 배치되는 국제 직원들의 수를 단지 35명으로 제한하고, 그들이 2-3백명의 현지인 직원과 함께 일하도록 했습니다.

유엔의 이라크 지원 임무, 우나미는 인도주의적인 활동 이외에 이라크의 신설 선거 관리 위원회가 내년 1월말까지 전국 선거를 조직하는 것을 돕는 과업도 부여받고있습니다. 이 과업은 위협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라크가 아직도 불안정에 시달리고있기 때문입니다. 불안정은 사담 훗세인에 충성하는 자들과 알 카에다 테러 단체 또는 외세의 점령에 저항해 싸우고있는 과격 단체들에 의해 초래되고있다고 관계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무소들에 거의 매일같이 박격포와 로켓트포 공격이 가해지고, 수십명의 노무자와 구호 종사원, 언론인들이 납치되거나 때론 살해되며, 연합군 병사나 이라크 임시 정부 요원들을 겨냥한 자살 차량 폭탄 공격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일부 지역의 경우, 저항 단체들의 세력을 감안할 때 연합군들에겐 사실상 “출입 금지” 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유엔의 고위 관계관인 마운틴씨는, 그럼에도 선거는 예정대로 실시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독립적인 선거 관리 위원회를 지원하고있는 제 동료들은, 불리한 사건들이 벌어지지않고 치안이 제대로 확보된다면 선거는 제때에 실시될 수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치안문제가 큰 변수입니다.”

이라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역사를 갖고있는 유엔에게는 다방면에 걸친 치안 문제가 있습니다. 마운틴씨는 많은 이라크인들이 유엔을 단지, 사담 훗세인 전 대통령의 집권 시기에 이라크에 부과한 경제 제재와 정치적 의지에다 연관시키고있는 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이같은 인식은 극복돼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유엔이 이라크에 가한 금수 조치와 그리고 유엔을 이라크에서 세계의 가장 인기있는 기구로 만들지않는 무기 사찰과 연관되고 있음을 매우 잘 알고있습니다. 유엔으로서는, 단지 정치적인 분야에서만 아니라 물 공급이라든가 보건면, 식량 배급면, 그리고 전력 분야에서 유엔이 하고있는 활동을 좀더 잘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유엔이 지금까지 상당히 소홀하지않았나 봅니다.”

또 다른 면에 관해, 마운틴씨는 이라크에서 유엔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고있는 지도 모른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는, 유엔 직원의 보호를, 이라크 정부가 이끌고있으나 그 구성원들이 대부분 미군과 연합군인 다국적군에 크게 의존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은 유엔 직원과 시설을 보호할 특수 보호 부대를 편성하도록 회원국들에게 요청하고있으나, 지금까지 이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유엔의 대 이라크 활동을 지원해줄 특정 목적의 군대를 가지려 모색하고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군대가 있던 없던 유엔은 하나의 독립적인 기구입니다.”

유엔의 이라크 지원 임무, 우나미의 부 책임자인 로쓰 마운틴씨는, 이같은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엔은 이라크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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