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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존 케리후보, 이라크 미군 사망자수 거론하며 부쉬 비난 - 2004-09-08


미국의 죤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라크에서 사망한 미국 군인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케리 후보는 8일,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고 죠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잘못된 선택을 해왔고 국내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보건서비스 등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미국 국민들로부터 박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에 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은채 군인들의 희생을 찬양하면서 국민들이 그들 모두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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