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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위관리의 북한 방문 앞두고 '핵문제 해결 중요성' 강조 - 2004-09-08


영국정부는 북한에 고위관리를 파견할 예정인 가운데 핵문제의 해결 노력을 북한측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다우닝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의 관계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국의 고위 관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영국은 북한이 자체의 핵무기 개발계획의 전모를 공개해야 한다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측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닝가 관저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블레어 총리는 북한을 적절한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는데 영국이 정책적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이에 관해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측에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이는 영국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핵무기 문제를 최대 현안으로 다루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지난 2천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거의 각료급에 가까운 관리가 북한을 방문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기자 회견에서 블레어 총리는 영국은 북한정권의 성격이나 북한이 자국민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북한이 추진중인 계획들에 관해서 어떤 의문이나 환상을 갖지 않고 이같은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영국의 이런 입장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 중요 한 것으로 생각되며 바로 그 때문에 영국의 고위관리가 북한을 방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외무성의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인 빌 람멜씨는 핵무기 계획을 포함한 광범위한 쟁점들을 논의하기위해 이번주에 북한을 방문합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 회견에서 람멜씨의 북한 방문이 효과를 거두겠는가 하는 점에 관해서는 자신도 알수 없는 일로서 그가 귀국할 때 물어 보자고 말했습니다. 람멜씨는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백남순 외무상등 북한측 고위관리 들을 만나 북한내 인권유린 문제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람멜씨는 지난달 행한 발언에서 자신은 북한측이 추구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이는 핵무기 계획과 관련된 북한측의 해결노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사망한 아버지 김일성과 그의 아들 김정일로 이어진 세습 독재체제로 외부세계로부터 완전 폐쇄된 상태에 놓여 있어 북한측 상황을 측정하기는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그러나 수 많은 인권단체들과 북한 탈출자들은 북한에는 수만명의 정치범들이 수용돼 놀라울 정도의 악조건하에서 고문과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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