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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크군,  북부지역  저항분자 은신처 대대적 공습 - 2004-09-04


미군과 이라크 군이 저항 분자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한 마을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키르쿠크에서 경찰은 한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이 경찰 학교 부근에서 자폭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보도들은 이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모술 서쪽 탈 아파르 마을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적어도 8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저항 분자들의 치열한 포격에 대응해 미군 전투기 한대가 모술 서쪽에 있는 이 마을 부근에 폭탄을 투하했으며 저항분자들이 미군 헬기를 향해 발포함으로써 이 헬기로 하여금 비상착륙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무장 세력이 송유관 하나를 또다시 폭파시킴으로써 그 나라 석유 업계에 또다른 타격을 가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 부근 나르 움르 유전 남쪽 송유관이 공격을 받아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저항 분자들은 이라크의 중대한 석유 업계에 대한 공격을 계속 자행하고 있습니다. 저항분자들의 송유관 파괴 공격들은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사담 후세인을 전복시킨 뒤를 이어 이라크 임시 정부와 이라크 재건 노력을 방해하기 위한 노력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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