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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400명 인질  억류중인  무장세력과 협상중  - 2004-09-01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 북오세티아에서 무장자들에게 억류돼 있는 400명에 달하는 인질들 가운데 8명 가량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무장자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인질범들이 폭발물이 달린 벨트를 차고 있으며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학교건물안으로 경찰이 진입하면 폭발물을 터쳐 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오세티아는 이탈 자치 공화국으로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하려는 분리주의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체츠냐 공화국 남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흑해 휴양도시 소치에서 일정을 취소하고 모스크바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러시아에서 한 주일 동안 테러공격으로 보이는 여객기 폭발추락 사건과 모스크바 시내 자살폭탄 공격에 이어 학교내 인질 억류 등 잇달아 벌어지는 테러사태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1일 긴급 회의를 엽니다.

이슬람불리 여단이라고 자칭하는 회교 극단주의 단체는 체츠냐 자치공화국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지지로 모스크바 시내 지하철 역 폭탄공격과 여객기 폭발 테러 등을 자신들이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엔 및 유럽안보협력기구 등은 잇달은 테러 공격과 인질행위를 규탄하고 학생등 인질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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