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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타니 - 사드르, 나자프 대치국면 종식  합의 - 2004-08-26


이라크 주요 시아파 종교 당국은 회교 과격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 추종 민병대와 미군 및 이라크 군 사이에 3주째 계속되는 대치 국면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아야톨라의 한 측근은 아야톨라와 알-사드르가 나자프에서 만났으며 알-사드르가 아야 톨라의 평화안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평화안은 나자프와 이웃 쿠파 시가 무기없는 지역으로 바뀌면서 이라크 경찰이 치안을 떠맡을 수 있도록 이들 두 도시에서 모든 무장자들은 떠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안은 또한 나자프 주둔 모든 외국군 병력의 철수와 전투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안에 대해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나 이라크 임시 정부로부터는 아직 아무런 논평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알-사드르는 이와 유사한 제안에 동의했었으나 시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수십 만명의 이라크 인들은 나자프 시 주변에 모여 수백명의 이라크 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반란을 종식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인근 쿠파에서는 26일 폭력 사태로7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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