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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또다른 탈영 미군있다' - 영국 영화제작자 밝혀 - 2004-08-16


북한에 또다른 전직 미 육군 탈영병이 거주하는 것으로 영화 촬영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영국인들이 밝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출신인 제임즈 드레즈노크씨는 지난 1962년 주한 미군으로 복무하던중 북한으로 넘어가 현재 평양에 거주하고 있다고 영화제작자, 니콜라스 보너씨가 15일 베이징에서 밝혔습니다.

드레즈노크씨는 21세나던 지난 1962년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다 북한땅으로 넘어갔다고 보너씨는 밝히고, 평양에서 만난 드레즈노크씨는 가장 인상적인 인물로 그의 일생을 기록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촬영반과의 만남은 북한정부의 주선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외부에서 고립된 북한땅에서의 삶에 관해 드레즈노크씨가 비판적인 발언을 할수 있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드레즈노크씨는 지금까지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몰랐던 미군탈영병이라고 보너씨는 지적하고 드레즈노크씨는 북한으로 넘어갔을때 처음에는 러시아로 가고 싶었으나 처음 몇개월간 심사숙고한 끝에 그대로 북한에 남기로 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러시아가 자본주의 사회로 전환했기 때문에 그곳에 가지 않은게 다행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만일 러시아로 갔었다면 할일이 없어 졌을것이라면서 드레즈노크씨는 평화로운 북한사람들 틈에서 단순한 삶을 살아가는게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미군복무중에 늘, 북한인들은 사악한 공산주의자들 이라고 배웠지만, 그곳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서 드레즈노크씨는 “물론 이념적 차이는 있지만 다른 것은 그것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너씨는 전햇습니다. 미군 탈영병, 드레즈노크씨는 북한에서 영어를 가르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니콜라스 보너씨는 동료 영화인인 다니엘 골든씨와 함께 다음달 9월 북한정부와의 합의하에 드레즈노크씨와의 대담내용을 영화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들은 영국 BBC방송과 또 북한정부와의 협력하에 북한에서 두건의 영화를 제작한바 있습니다. 이들이 제작한, 1966년 월드컵 출전 북한 축구팀에 관한 기록영화 ‘생애 최고의 게임’ (The Game of their Lives)는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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