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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드르/미군 교전 중단위해 나자프에  대표단 파견 - 2004-08-16


이라크 임시 의회를 선출하기 위한 국가 정치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대의원들은 성지 나자프에서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로 하여금 미군과의 교전을 중단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자프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라크 전국에서 천 3백명의 정치및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는 이번 국가 정치 회의에서는 나자프 시에서 알-사드르 추종자들과 미군 사이에 현재 계속되고 있는 전투 문제가 주로 다루어졌습니다.

나자프 시에 파견될 대표단은 알-사드르에게 나자프에서 점거 중인 사원을 포기하고 메흐디 민병대를 정당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입니다. 알-사드르는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나자프 시에서는 지난 12일 동안 계속된 전투로 알-사드르 지지자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지난 15일에는 이 지역에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과도정부의 가지 알-야와르 대통령은 양국간의 안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16일 터키에 도착한 알-야와르 대통령은 터키의 아메트 네크데트 세제르 대통령과 레체프 타이이프 에르도간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라크와 미군에 보급품을 수송하는 터키 트럭 운전사들의 보안 강화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티칸의 로마교황청이 최근 이라크 나자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회교 과격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의 무장 추종세력과 미군 및 이라크군사이의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재역할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로마교황청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16일 이탈리아 공영 라디오 방송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러한 중재역할을 기쁘게 받아들일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다노 추기경은 또한 로마 교황청이 시아파의 성지가 위치한 나자프의 신성한 환경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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