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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라크  범죄행위 용서 않겠다'  - 이란 최고 지도자 - 2004-08-11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회교도들은 이라크 성지 나자프 시에서 자행되고 있는 미군의 범죄 행위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아야톨라는 이란 관영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오늘날 나자프 시에서는 가장 암울한 인륜 범죄 행위가 저질러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야톨라는 미국이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미명 하에 시아파들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라크가 이를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자프 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른바 침묵과 무관심에 대해서도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이란 국방부는 11일,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이란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통신은 이번 발사시험은 새로운 연구에 따라 중거리 탄도 미사일에 적용된 조정부분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개발한 샤하브 3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300 킬로미터로 이란의 최대 적대국인 이스라엘이 그 사정거리 안에 들어갑니다. 이란은 샤하브 3 미사일이 전적으로 이란이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미사일 개발 기술의 일부는 북한 기술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샤하브 3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으로 에로우 탄도탄 요격 미사일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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