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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찰라비 전 통치위원, 구속위험에도  귀국 - 2004-08-11


이라크의 아흐마드 찰라비 前 통치위원은 이란 법원이 자신에 대해 화폐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으로부터 귀국했습니다. 찰라비 前 통치위원이 이끄는 정당인 이라크 국민회의 관계관들은 11일 찰라비 前 통치위원이 이란에서 회의에 참석한뒤 이라크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찰라비 前 통치위원이 언제 구속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 법원은 찰라비 前 통치위원에 대해 화폐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그의 조카인 살렘 찰라비 이라크 특별재판소 소장에 대해서도 살인사건 연루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아흐마드 찰라비 前 통치위원은 사담 후세인 정권당시 해외 망명인사로서 미국 국방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축출된후 찰라비와 미 국방부의 관계가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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