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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지역 메뚜기떼, 모리타니아 공화국 강타  - 2004-08-05


서 아프리카 지역을 파괴하며 이동하고 있는 메뚜기떼가 모리타니아 회교 공화국의 수도를 강타했습니다. 누악쇼트 주민들은 나무와 덤불, 그리고 심지어 축구 경기장의 잔디를 갉아 먹는 메뚜기 떼를 쫓기 위해 낙엽을 태우고 있습니다.

메뚜기는 매일 자체 체중과 같은 약 2그램에 분량의 먹이를 섭취하는데, 현재 메뚜기떼가 출현한 지역에서는 일 평방 킬로미터당 최소한 5천만 마리의 메뚜기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메뚜기 떼는 지난 2월에 북부 아프리카를 최초로 습격한 이래 하루에 약 백 킬로미터씩 이동해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감비아는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국가 비상령을 선포했고, 세네갈과 말리 역시, 국가적 비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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