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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키스탄 '합동 반테러 군사훈련 시작' - 2004-08-04


중국과 파키스탄은 중국 극서부 신장 지역에서 3일간의 합동 반테러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 언론들은 합동 훈련이 4일 시작됐다고 말하고 첨단 무기 체제를 채용한 실탄 발사 작전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 이번 합동 훈련은 두 이웃 나라 사이의 군사적 우호와 협력을 강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하고 있고, 파키스탄 및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인 신장 지역의 위구르 족 분리주의자들의 반란 진압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또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무장분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아프간 접경 부족 자치 지역에 수 만명의 군대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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