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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단체, 알 카에다 자처 하며    불가리아/폴란드에 병력철수 요구  위협 - 2004-07-21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이다의 유럽지부라고 자처하는 단체가 불가리아와 폴랜드의 이라크에 파견된 자국군 병력을 철수하지 않으면 두 나라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위협하는 최후통첩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베를린을 방문중인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21일, 지금 그러한 위협에 굴복하는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또 다른 새로운 요구를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최후통첩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마레크 벨카 폴란드 총리도 테러리스트들의 협박을 일축하고 필리핀 정부의 이라크 파견 필리핀군 병력 철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문제의 단체는 회교계 웹사이트에 협박문을 올리고 이라크 파견 불가리아군 병력과 폴란드군 병력이 철수하지 않으면 불가리아를 피바다로 만들고 폴란드에서는 폭발소리를 진동시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국가안보 기관들은 이들의 협박에 신뢰성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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