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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외로운 아이들 [음악이 있는 곳에7/17] - 2004-07-18


요즘 한국은 저출산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률이 매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족보건복지협회는 1960년대 창립과 함께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는 다소 과격한(?)표어로 가족계획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한 가족당 자녀수가 5명이상이었던 출산율은 7,80년대들어 2명이하로 현격히 떨어졌고 이같은 가족계획사업의 성공과 함께 가족계획 표어들은 기억속으로 잊혀졌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출산율이 1.17명으로 떨어지면서 한국의 출산억제 정책은 출산 장려 정책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를위해 제일 먼저 등장한 것이 또 표어인데요, 최근 출산 장려 표어 공모에서 '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라는 표어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는 자식이 하나인 가정은 찾기가 힘듭니다. 자녀 둘은 기본이고 넷이 되는 가정도 흔하게 보게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차라리 하나 낳아 잘 기른다는 주의가 팽배해 있다고 하는데, 그리 넉넉치 않은 생활에서도 셋, 넷의 자녀들을 낳아 기르는 미국 가정을 보면서 '이것도 문화적 차이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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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real audio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Prince, [Purple Rain] Rita Coolidge, [We're All alone] Enya, [Only If] Ani Difranco, [Wishin' and Hopin'] Julie Andrews, [Super-Cali-ragil-Ilistic-Expi-Ali-Docious] Jimmy Soul, [If You Wanna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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