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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풍부한 석유자원에도  어려움겪는 서아프리카의  안전확보 방안 검토 - 2004-07-16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 서부 적도 부근의 기니 만 지역의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은 서아프리카 기니 만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체 석유 수입량의 15퍼센트를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지역에서 들여오고 있고 앞으로 그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0년이 되면 미국은 필요한 원유의 25퍼센트를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에서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상당히 많은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계속 빈곤과 부정부패, 민족간 분쟁에 계속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지의 일부 갈등들은 석유 수익 분배를 둘러싼 분쟁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15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주최로 열린 청문회에서 미국 당국자들은 미국은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해 그들이 빈곤과 법치, 그리고 선정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장기적인 정치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에너지 부의 존 브로드만 차관보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테러분자들의 천국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이며 이미 다른 종류의 갈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장래에 그 국가들이 테러분자들의 활동의 온상이 될 잠재적 가능성을 갖게 만들고 있다고 브로드만 차관보는 지적했습니다. 국무부의 폴 시몬스 차관보도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다수의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법 집행의 기반이 허약한 상황에서 잠입을 목표로 하는 테러 분자들에게 취약성을 노출할 수 밖에 없다고, 시몬스 차관보는 풀이했습니다.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 가운데는 니제르 삼각주 지역의 송유관으로부터 원유를 절취하는 행위가 포함돼 있습니다.

시몬스 차관보는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일 약 7만5천배럴에서 15만 배럴의 원유가 절취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몬스 차관보는 그처럼 절취된 원유가 니제르 삼각주 지대의 불법 활동들에 이용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는 지방 민병대원들이 점점 더 정밀한 무기를 도입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몬스 차관보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그같은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몬스 차관보는 4천명의 군 병력을 배치해 일부 석유 시설들 주위에 대한 치안을 강화한 지난 해 나이지리아 정부의 결정을 치하하면서 그러나 더 많은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위기 평가와 위기 관리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골드윈 국제 전략]의 창업자 데이빗 골드윈 씨도 나이지리아 정부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니제르 삼각지대의 불안정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고드윈 씨는 정치적 폭력이 종종 외국 석유 시설이나 근로자들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외국 석유 근로자들이 몇 주일 씩 인질로 억류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드윈 씨는 현지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정책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합니다. 볼드윈 씨는 현지에 대한 외교적 군사적 경제적 개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골드윈 씨는 기니 만 지역의 국가들이 그들의 해역을 보호하고 해안에서 치안 유지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급한 노력을 미국이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장기적으로 미국과 다른 나라들은 인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석유 시설들을 보호하는 방식에 대한 현지 요원들의 교육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드윈 씨는 단기적으로 미국은 기니 만 지역에 주둔하는 병력을 증강하고, 현지의 정부들과 직접적인 협의를 시작하며, 현지의 해상 보안군 창설을 위해 장비와 훈련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 유럽 사령부는 이미 그같은 과정에 착수했습니다. 찰스 왈드 미군 유럽 사령부 부사령관은 최근 현지를 방문하고 기니 만 감시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제의했습니다. 그같은 움직임은 좋은 출발점이라고, 스테판 모리슨 전략 국제문제 연구소 CSIS의 아프리카 프로그램 담당 국장은 동의합니다.그같은 대화와 외교가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모리슨 씨는 현지에는 그같은 조치들을 받아들일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리슨 씨는 미국이 현지의 상황을 변화시키는데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씨는 미국이 석유 해적행위를 막고 석유 생산 환경을 개선하며 테러와 파괴행위를 저지하는 강화된 노력을 펼치는데 연간 1천만달러에서 2천만 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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