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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가 엎드린다(伏)는 삼복(三伏)더위 [음악이 있는 곳에 7/10] - 2004-07-12


여름철 가장 더운 기간으로 불려지는 삼복(三伏)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달력을 보니 7월 2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 이어지는데요, 이 삼복의 복(伏)자는 동양 철학 사상의 하나인 오행설에 기초해 설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행설에 따르면 여름은 '불(火)의 기운', 가을은 '금(金)의 기운'에 해당하는데, 이 가을의 기운이 대지로 나오려다가 아직 강렬한 '불의 기운'에 맞서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하는 기간이 '삼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복의 '복'은 '굴복하다'라는 뜻의 한자어인 '엎드릴 복(伏)'자를 쓰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 음악이 있는 곳에는 영화배우 말론 브란도의 사망 소식과 함께 다양한 신곡과 올드 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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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real audio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Ashlee Simpson, [Pieces of Me] Malon Brando, [Luck be a Lady] Beach Boys, [I Get around] Blondie, [Heart of Glass] Nickelback, [Feeling Way too Damn Good] 3 Doors Down, [Away from the Sun] Beatles, [When I'm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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