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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대표단 중국방문 - 양국 군사유대 건재 과시 - 2004-07-12


북한의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이끄는 군사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사대표단이 이번 중국방문중에 어떤 문제들을 논의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북한의 핵개발계획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군사대표단의 중국방문에 관해서는 전혀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방문은 북한의 동맹이자 이웃인 중국과 북한과의 군사적 유대관계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및 국가안보연구원의 정치전문가인 우승지씨는 중국이 핵현안을 논의할것임은 분명하지만 북한 군사대표단의 실질적인 취지는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공개리에 재천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승지 씨는 북한과 중국은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최근들어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수입연료및 식량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1년이후 처음으로 3개월전인 4월,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양국은 또 지난달 6월에는 1400 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경비와 관련된 국경협정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중국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세차례의 6자회담을 개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승지 연구원은 중국과 북한의 최근 관계는 정치적인 단합이라는 의미보다는 중국의 경제적 팽창에 더 비중이 주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승지 연구원은 “최근 중국은 경제개발계획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으며, 또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국경을 둘러싼 국제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 연구원은 따라서 북한의 경제적 와해에 대한 우려로 중국의 대북지원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북한의 경제는 오래동안 침체로 허덕이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기근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북핵문제는 이 지역의 안정과 중국의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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